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Ⅲ 인 서울'을 앞두고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정글의 법칙'은)굉장히 매력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보루네오에 이어 브라질 아마존 정글 모험에 나서는 온유는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지금 이 곳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과 다르더라. 공기도 좋아서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라"면서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들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일본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29곡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29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등 화려한 연출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4월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친다. 향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