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계속해서 다섯 명의 샤이니 지켜가겠다"

입력 2014-03-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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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앞으로 계속 샤이니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멤버 종현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Ⅲ 인 서울'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공연에서 제가 내후년까지 샤이니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면서 "저희 다섯 명이 생각하는 샤이니의 미래가 같은 부분을 향하고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현은 "다섯 명이 계속해서 샤이니를 지켜나가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예전부터 그 생각을 같이 했지만 얼마 전에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다"면서 "앞으로도 샤이니 다섯 명을 계속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들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일본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29곡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29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등 화려한 연출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4월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친다. 향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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