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한 '모바일 언팩5' 티저이미지. 사진제공 삼성전자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속도(Speed) △아웃도어(Outdoor) △사생활(Privacy) △소셜(Social) △스타일(Style) △운동(Fitness) 등 9가지 이미지가 원형 아이콘 안에 나열돼 있다. 이는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2에 적용되는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성능이 전작보다 대폭 향상돼 속도 부문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 아웃도어 기능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4 액티브’에서 지원했던 방수ㆍ방진 기능을 기본 적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 사생활이란 아이콘은 지문이나 홍채인식과 같은 생체 정보로 보안을 강화했을 것이란 추측을 낳는다. 자체 보안솔루션 녹스(KNOX)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을 가능성도 크다.
삼성전자가 둥근 정사각형이 아닌 원형의 아이콘을 나열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아이콘은 타이젠연합이 개발 중인 타이젠 OS(운영체제) 아이콘과 닮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서 대대적으로 UX(사용자경험)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티저 이미지를 통해 언팩에서 공개할 제품에 대한 많은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