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당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학용 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당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유일호 대변인이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변인에는 초선의 박대출 의원과 함진규 의원이 임명돼, 민현주 현 대변인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윤 수석부대표는 “당의 홍보 기능과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당직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안을 공식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