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북한 도발에 신속 대응 준비하고 있다”

입력 2013-12-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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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19일 북한의 ‘장성택 처형’ 등과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도 긴 호흡과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날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신뢰와 평화, 희망의 DMZ 세계평화공원’ 주체 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 일본과의 안보문제와 역사갈등,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공포정치와 긴장감의 조성은 국민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수석은 “박근혜정부의 외교·안보·통일정책은 한반도에 남아 있는 여러 가지 위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온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방공식별구역을 둘러싼 중국, 일본과의 안보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는 신중하지만 결연하고 안정적으로 상황관리를 하면서 신뢰외교 원칙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대해선 “남북한 상황이 진전된다면 정부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데탕트를 실현하고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녹색경제 협력도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미 유엔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인접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추진해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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