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현 신임회장은 41년 제주에서 출생해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행정고시 4회 합격 후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냈다. 이후 공직에서 은퇴한 후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창조와 혁신 상임대표로 있다.
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 취임식은 오는 5일 오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