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현명관 전 마사회장의 후임으로 온 이 전 회장은 정권이 바뀌면서 임기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퇴임 직전 그는 “정권도 교체되고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고향에 가서 봉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아쉬움과 함께 정계 진출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김재수 전...
마사회는 현명관 전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데 이어, 경마장에서 근무하던 마필관리사 등 직원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기관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안팎으로 커진 바 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양호 현 마사회장은 조만간 퇴임하고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경북 구미시장 후보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권익위 평가에서 전체 573개...
전임자인 현명관 전 마사회장과 마사회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것과, 경마장에서 근무하던 마필관리사 등이 사망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정권도 교체되고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임기 1년여 만에 물러나게 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구미 출신으로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현명관 전 회장 재임 당시 삼성 출신 자문위원들이 운영하거나 관여한 업체들에 무더기로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사회는 삼성물산 회장 출신인 현 전 회장이 자문위원 30명 중 13명을 삼성 출신으로 채웠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이들 삼성출신 자문위원이 대표이사로 있거나 관여한 업체들에 6건의 사업용역을...
이로 인해 마사회는 지난해 11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정 씨에게 특혜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검찰 수사와 함께 지난해 말 임기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마사회에 대한) 이번 감사에서는 조직 운영과 인사, 행정 등에 대해 중점 감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사는 수일 또는 십 수일 일정으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했다. 현 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특혜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마사회는 현 회장이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이임식을 하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밤 이임사를 준비하며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저는 일에 있어선 앞만...
이른바 ‘최순실 3인방’으로 지목된 현명관 전 한국마사회장 부인 전영해(43) 씨가 의혹을 제기한 김현권(5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이제정 부장판사)는 7일 전 씨가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인격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을 진행했다.
전 씨 측은 김 의원이 ‘최순실 씨의 핵심 측근 3인방 중 1명’이라는 허위사실을...
구속 기소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7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마사회는 현 회장이 3년간의 공식임기를 마무리하고 7일 이임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후임회장은 선정절차를 밟는 중이다. 공석 기간 김영규 부회장이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마사회는 전했다.
현명관 현 마사회장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특혜 지원한 의혹으로 다음 달 초 퇴진하는 데 따른 인선이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 등에 따르면 전날 차기 마사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명의 인사가 입후보했다. 유력 후보로는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김영만 전 마사회 부회장 등 외부 인사와 박양태 마사회 경마본부장 등 내부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현명관(75) 한국마사회장은 22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 10월 마사회가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면서 정 씨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려고 한 의혹을 밝히는데 핵심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승마협회의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삼성이나 최순실 씨...
한편 검찰은 현명관(75) 한국마사회장을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현 회장은 지난해 10월 마사회가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면서 정 씨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려고 한 의혹을 밝히는데 핵심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지난 8일 마사회와 승마협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같은당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씨 측근 3인방으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 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 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를 지목했다.
박 의원은 “홍기택의 부인 전성빈 교수는 박 대통령과 대학 때 같은 영어서클 출신으로 산업은행이 관여하는 공기업과 그 산하 공기업 인사 전체를 관장했다”며 “우 전...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를 ‘3인방’으로 지목했다.
박 의원은 “홍 전 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학을 다닐 때 같은 영어 서클이었고 산업은행...
이와 관련해 한 일간지는 지난 7일 최 씨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전화 통화를 주고받는 사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일간지는 현 회장이 정 씨의 승마 연수 특혜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 회장은 이에 대해 “명백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여러 특혜 의혹들이 승마계로...
의원은 “3년간(2014년∼2016년 8월) 화상경마장에서 644건의 폭력·소란 사건이 발생했다”며 “마사회가 빈번한 화상경마장 범죄행위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장외발매소가 배팅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센터나 사랑방 커뮤니티 역할도 하도록 해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쪽으로 바꾸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12월에는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내년 초에는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내년 1월), 조환익 한전 사장(2월), 서종대 한국감정원 사장(3월) 등의 임기도 만료된다. 여기에 지난 4월 최계운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수자원공사, 6월 김한욱 전 사장의 임기가 끝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새 수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중에서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9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1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과 이상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각각 12월에 임기가 만료돼 이들 기관장 자리는 공식이 된다.
이처럼 올해말까지 주요 공공기관장들의 임기가 대거 끝나면서 총선 뒤 무더기 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가 예고되고...
현명관 회장은 취임 이래 강력한 윤리청렴 리더십을 발휘, 지난해 '윤리청렴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윤리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도모했으며,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청렴전문가 집단)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청렴 강조 기간으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5일 "장외발매소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등 고착화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는 변화하고 혁신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에게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려면 많은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