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언론에 보도된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경보와 관련하여 16개 웹사이트 확인 결과 디도스 공격 트래픽 및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오전 안랩은 24일 오후 16시 경부터 국내 16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안랩 확인결과 25일 현재 디도스 유발 악성코드에 감염이 확인된 PC 대수만 1만대를 넘어 해당 악성코드가 많이 확산 된 것으로 판단(진단된 좀비PC 대수로 볼 때)하고 있다.25일 오전 09시 현재 공격 대상은 다음, 네이트, MSN, 티스토리, 넥슨, 한게임, 넷마블, CBS, 중앙일보, 안랩등 13개 기업 16개 웹사이트다.
KISA 측은 “현재 국내 백신 모두가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 치료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은 악성코드 감염에 주의하고 사용 중인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KISA는 현재 모든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으나, PC의 추가 감염으로 인한 공격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