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에서 호흡을 맞춘 김우빈과 유오성(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오성이 연기자로서 김우빈을 극찬했다.
유오성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제작보고회에서 김우빈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날 유오성은 김우빈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김우빈이 현재 25살이다”며 “내가 25살 때 저 정도로 연기할 수 있었나 생각을 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유오성은 이어 “내가 김우빈과 동년배의 배우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행이다. 같은 나이였다면 많이 질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친구2’는 ‘친구’의 후속작으로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고,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한다.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