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삼겹살’ 반값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 삼겹살(100g)을 1000원, 카드할인 적용 시 870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홈플러스는 100g당 목심 1000원(카드할인 시 870원), 갈비 800원, 앞다리 및 등심 각 700원, 뒷다리 400원, 등뼈(냉동) 300원 등 돈육 전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의 삼겹살은 지난 주(7일~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전국 소매가격 평균(1655원)보다 최대 47.4% 저렴한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카드 미소지시 판매가(1000원) 역시 전국 평균가격보다 39.5%나 싸다고 설명했다.
안희만 홈플러스 마케팅 부사장은 “장기불황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가격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