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사진 = 51K)
배우 소지섭이 특유의 손짓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모로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지섭의 느낌 있는 손짓연기를 선보이는 현장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캐릭터에 집중, 자신이 표현할 주중원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며 거기에 맞아떨어지는 리얼한 손짓연기에 대한 연습을 거듭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대사에 맞는 손짓표현을 찾아내기 위해 다채로운 손동작을 틈틈이 연습하고 연구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해서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감독과 의견을 교환하며 손짓포즈를 연습하는가 하면,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양손을 쥐고 ‘주먹 양머리’를 연출하는 등 친근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소지섭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압도적인 상남자 포스로 돌변, 섬세한 손연기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소지섭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 13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