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자옥 "엄마가 아버지 죽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눈물…대체 왜?

입력 2013-08-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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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김자옥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
김자옥이 아버지 고(故) 김상화 시인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우 김자옥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자옥은 아버지인 고(故) 김상화 시인에 대해 "아버지는 애인이면 딱 좋을 사람이지만 남편으로는 빵점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바람을 자주 피우셨다"면서 "그 당시 엄마가 아버지를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실제로 불이 났을 때 아버지를 깨우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자옥은 또 "아버지가 나를 많이 아꼈다"며 "'자옥이'라는 시까지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소식에 네티즌은 "무릎팍도사 김자옥 가족사, 가슴 아프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아버지 닮아서 외모가 좋은거였구나" "무릎팍도사 김자옥, 어머니 안타깝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보는 내내 가슴이 찡했다" "무릎팍도사 종영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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