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상지원, 음악교육 콘텐츠 관련 MOU 체결

▲사진제공 영창뮤직

영창뮤직이 악기레슨 교본 출판 업체인 상지원과 공동으로 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창뮤직과 상지원은 지난달 ‘음악 교육 콘텐츠 관련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관련 제품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창뮤직은 상지원이 보유한 교습 노하우와 교육용 악기개발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받아 전용 제품 출시와 교육사업 유통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연령과 개인별 맞춤 피아노 학습 과정으로 학습 대상은 유아, 성인, 전공생까지 다양하다. 관현악기, 취미용 악기도 온라인 강의 및 방문교육까지 교육시스템을 준비할 계획이다.

영창뮤직은 먼저 제공 받은 프로그램을 탑재한 교육용 디지털피아노를 개발해 올 가을 경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상지원의 교육 유통사업체인 ‘프리미어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영창뮤직의 교육 콘텐츠 사업은 지난 2011년 사명변경과 함께 기존 악기판매 위주에서 학습 세미나 진행, 음악 교재 수록 악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유통 전략으로 진행했다. 이에 연장선으로 음악 교육확대의 취지 하에 다음달 중에 대규모 음악 장학 콩쿠르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창뮤직은 악기 판매외 교육과 서비스 분야 확대로 인한 매출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 레슨과 일반인 대상 실용 음악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지털피아노의 경우 지난달까지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관현악기의 경우 같은 기간 두 배 가량 국내 매출이 늘어났다.

영창뮤직 국내영업본부 김정현 상무는 “음악 저변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대표 악기 학습 업체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www.premierpiano.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