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조동찬(30ㆍ삼성 라이온즈)이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13일 LG 트윈스 전에서 상대 수비수 문선재(23)와의 충돌로 부상을 당한 조동찬은 14일 삼성 지정 병원인 대구 세명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 일부가 손상됐고, 뼈가 깨졌다는 진단(전치 6주)을 받았다. 십자 인대는 손상되지 않아 불행 중 다행이다.
이로써 조동찬은 사실상 올 시즌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치료 후 재활까지 마칠 경우 잔여 정규시즌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조동찬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LG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조동찬은 지난 7월 23일,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복귀했지만 연속되는 악재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