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은 수애(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배우 수애가 영화 ‘숨바꼭질’과 경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 배급 아이러브시네마) 언론시사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수애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손현주, 문정희 주연의 ‘숨바꼭질’에 대해 “본의 아니게 경쟁작이 됐다”며 “‘숨바꼭질’을 제작한 대표와 친분이 있고 문정희와도 친분이 있다. ‘숨바꼭질’도 시사평이 좋다고 들었다. 서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감기’는 분당 시내에 치명적인 변종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피할 틈도 없이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수애는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아 병의 항체를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빠진 딸 미르(박민하)를 구하려는 진한 모성애를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