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표 한국하겐다즈 대표 “불황없다…올해 두자릿수 이상 성장”

입력 2013-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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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중파 TV CF·팝업스토어 등 소비자 접점 늘리기 안간힘

서홍표 한국하겐다즈 대표이사 사장이 불황에도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선언했다.

서홍표 한국하겐다즈 대표는 24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년째 두자릿수 이상 전년 대비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의 지난해 매출액(2011년6월부터 2012년5월 기준)은 273억원대로 전년 253억원 대비 20억원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도 2011년 17억5409만원에서 2012년 18억9504만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매출 성장을 위해 서 대표가 택한 것은 신제품 ‘시크릿 센세이션 파인트’다. 기존 소매점에서 미니컵 형태로 출시됐지만 매장에서 파인트 크기로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한국하겐다즈는 법인 설립 처음으로 첫 공중파 TV CF를 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이전에 한국하겐다즈가 CF를 방영한 것은 4~5년여전 케이블 방송에 한정됐었다.

더불어 한국하겐다즈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온라인과 디지털을 활용한 광고, 프로모션, 페이스북 운영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다른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달리 단독점포 수 대신 소매점의 판매가 많은 영업방식에 대해 “소매점과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다르다”며 “매장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좋은 아이스크림을 잘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겐다즈는 전세계적으로 소매점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겐다즈는 미국 식품회사인 제너럴밀스의 세계 1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전세계 판매액이 2조7000억원이 넘는다. 현재 전세계 50개국에 900여개의 하겐다즈 전문매장과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하겐다즈 매장은 10개로 지난해 문을 연 삼청동 매장만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 대표는 한국하겐다즈의 회사 목적에 대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의 1년간 봉사활동은 8회로 제품 기부액은 수만달러에 이른다. 서 대표는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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