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용 포스코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포스코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성장사업부문 총괄 장인환 부사장과 CR 본부장 김응규 전무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내이사 중 박 사장과 조뇌하 부사장은 사내이사진에서 빠지게 된다.
포스코 이사회는 또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과 이명우 한양대 교수,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지성 고문변호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는 총 12명의 이사 중 5명을 교체하게 됐다. 포스코는 내달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이사진 선임안건을 처리하고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