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는 5일 ‘2012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신분증확인, 동의합니다!’의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서포터즈는 전국의 대학생 300여명, 총 1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12월10일부터 1월20일까지 40일간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5대 광역시의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하고 캠페인 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활동을 벌였으며 그 결과, 전년대비 24.7% 증가한 총 1만1312장의 동의서를 받았다.
한국담배협회는 시상식을 통해 활동을 완료한 팀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15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3팀) 등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은 1998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를 맞는 장수공익캠페인으로 담배 구입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생활화해 청소년 흡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