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세계 금융기관 리스크관리 평가보고서 발행

입력 2013-0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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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금융안정위원회(FSB) 취리히 총회 열려

오는 2월 세계 각국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체계 현황에 대한 상호 평가보고서가 발행된다. 또 4월 열리는 세계 주요 20개국 모임인 G20 정상회의까지 각국은 장외파생상품시장(OTC) 개혁 이행에 대한 종합적 이행경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서 멕시코 로스까보스 G20 정상회의 이후 금융규제 개혁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진행 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FSB 역량 강화를 위한 FSB 법인화 절차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24개 회원국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의 최고책임자들이 자리했다.

FSB(Financial Stability Board)는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한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을 총괄·조율하는 국제기구다.

총회 논의 결과 FSB는 멕시코 로스까보스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FSB의 역량강화 권고안에 따라 FSB를 스위스 법에 의한 협회(Association)로 설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낮은 성장률 전망과 높은 민간·공공부분의 부채로 인해 중기 하방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신용 리스크에 대한 시장과 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FSB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와 미국 재무회계기준 심의회(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Board) 양 기구에 회계기준 합치작업 완료 계획을 올해까지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오는 2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장기투자자금조달(Long-term investment financing)에 영향을 주는 금융규제 요소에 대해 논의하며 9월 정상회의에서는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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