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이라면 가맹 본사의 가맹점 관리와 유통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가맹점의 지속적인 성공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철저한 가맹점 관리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창업 전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통해 창업자의 자생력을 높여주고,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또 매장 운영 시 상황별 대처법과 조리 교육, 위생, 세무, 마케팅, 마인드, 서비스 등 가맹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유통을 승부수로 띄우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있다. 유러피안치킨전문점 ‘치킨매니아’와 무한리필 고기뷔페&샐러드바 ‘미팅’이 그 주인공이다.
‘치킨매니아’는 신선한 유통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자체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통해 각 가맹점에 생산·배송한다. 유통단계 축소로 가맹점에 고품질 신선육을 안전하게 공급한다.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자체 생산공장에서 가맹점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원가가 경쟁 업체에 비해 10~20% 정도 저렴하다.
‘미팅’ 도 본사에서 안정적으로 가맹점에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유통구조를 축소시킨 합리적인 물류 네트워크로 저렴하게 식자재를 공급받아 가맹점주의 마진율도 높은 편이다.
창업전문가 정보철 이니야 대표는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본부를 선택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창업자의 몫이 된다”며 “선택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차별성과 가맹점 지원제도, 본사 재무구조, 지속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등을 따져보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