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경북대, 글로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맞손’

입력 2012-10-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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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남동발전과 경북대는 오는 12일 경북대 제1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인력 양성에 관한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남동발전이 경북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에게 학비·생활비 후원과 방학기간 인턴 근무를 통해 졸업 후 남동발전의 해외 현지법인 에너지 전문인력으로 채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정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과 대학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정립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남동발전과 경북대는 지난 8월부터 협의를 통해 내년 1월부처 남동발전 해외사업장이 있는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출신 학생 6명을 시범적으로 파견하고 향후 인원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경북대가 추천한 외국인 학생들을 본사와 사업 현장에 배치해 충부한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인턴 후엔 현지 법인 특별채용 등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협정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우남동발전과 경북대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우리나라 전력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글로벌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 확대와 발전을 통해 글로벌 최고 에너지기업과 글로벌 최고 대학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자”고 밝혔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도 “상호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한다면, 기업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 지역 주민에 대한 자녀 교육과 취업 후원 활동이 기업 이미지 선양과 유대 강화로 이어져 현지 정착기반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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