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스토리빔 100대(25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본사에서 한국소아암재단과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고 두 기관에 스토리빔 50대씩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리빔은 한국소아암재단과 홀트아동복지회에 사연을 공모한 어린이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병원비 부담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해 주변의 도움 없이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스토리빔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영 홀트아동복지회 실장도 “엄마가 한국말이 서툴러 동화책을 읽어주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스토리빔은 한글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