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이 환경교육 단체인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2012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선발된 8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비용은 HSBC은행에서 전액 부담한다.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에는 800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 학생들 중 환경 에세이와 면접 심사를 통해 80명의 중학생들이 전국에서 선발됐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제주에서 협동과 나눔을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의 한라산을 비롯하여 붉은 오름과 사려니숲에서 제주도의 자연을 체험하고, 제주 생드르 영농조합에서 영농조합에 대한 이해와 친환경 농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HSBC은행의 매튜 디킨 은행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환경캠프로 자리잡은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협동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