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케팅앤컴퍼니는 프리미엄급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 ‘엔나비 ML30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엔나비 ML3000은 2.12Ghz급 CPU를 장착해 현재 출시되고 있는 매립형 모델 중 가장 사양이 높다.
특히 엔나비 3D 맵을 통해 실제 시야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로 도로표지판,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3D 맵 업데이트를 통해 주변 지형의 높낮이를 표현해 현실감을 높이는 ‘고도 반영’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두 개의 화면으로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도 추가 됐다. 뒷좌석에 차량용 모니터(별도 구매)를 설치 할 경우 앞좌석 내비게이션 화면과 별개로 뒷좌석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공조상태나 주행정보, 오디오정보 등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트립(Trip)’ 장치를 완벽하게 호환할 수 있도록 했다.
엔나비 ML3000의 매립 전 기기 단품 가격은 8G 제품이 50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