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글로벌의 존 코자인 최고경영자(CEO)가 고객펀드에서 2억달러를 JP모간체이스로 이체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자인 CEO는 JP모간체이스의 중개 수수료 당좌 대월을 갚기 위해 고객펀드에서 2억달러를 옮길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스 오브라이언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코자인의 직접 지시로 돈을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 이메일은 지난달 28일 작성된 것으로 3일 후 MF글로벌은 파산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계좌는 고객과 회사의 펀드를 포함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법률사무소 베렌즈위그레오나드의 세스 베렌즈위그 파트너는 “코자인의 지시로 고객 펀드에서 돈이 이체됐다면 이는 새로운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