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한국의 고등훈련기 ‘T-50 골든 이글’ 대신 이탈리아의 M-346을 새로 도입하는 훈련기로 선정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이탈리아 훈련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훈련기 도입을 위해 T-50과 M-346을 놓고 저울질 해왔다. 하지만 가격 조건과 양국간의 관계를 고려해 이탈리아제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은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 이도 네호슈탄 소장 주재로 진행된 최종 논의에서 M-346을 도입 기종으로 추천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편 M-346은 이탈리아 알레니아 아에르마키가 생산하는 고등훈련기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