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에이스토리
김선아가 탱고 명인과 함께 춤실력을 뽐낸다.
20일 SBS 새 주말극 '여인의 향기' 측에 따르면 김선아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아르헨티나서 온 탱고의 장인 '조지 카프만'과 탱고를 추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선아는 극에서 탱고를 추는 노부부를 보고 처음으로 탱고를 접하는 설정으로 그려졌다.
'조지 카프만'은 10년 넘게 탱고를 춘 호주인 잔 래이와 함께 노부부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탱고 챔피언십에서 몇 번씩 우승을 거머쥐어 현지에서는 유명인사다.
드라마에서는 탱고와 잘 어우러지는 악기 '반도네온' 의 연주를 첨가시켜 춤을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반도네온'은 최근 열린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재형과 정형돈의 무대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환상적인 오키나와 해변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황홀한 탱고의 향연을 느끼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여인의 향기'는 재벌녀 서효림(세경 역)과 약혼한 이동욱(지욱 역)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선아(연재 역)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