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융권 해킹 등 사이버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에너지, 산업, 무역 및 연구개발(R&D) 분야 사이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2010년 이란 원전에 대한 스턱스넷 공격’, ‘2011년 3월 DDoS 공격’, ‘2011년 4월 금융권 해킹’ 등 최근 사이버 공격의 유형, 특징 및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사이버안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한전KDN)와 개인(한국남부발전 최청 등 4인) 등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지경부는 2008년 7월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를 설치하고 전력망, 가스망 등에 대해 365일 24시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황규연 지경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 등 지경부 소관 주요 국가기반 시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인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분야 R&D, 인력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