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누적 관객 55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지킬 앤 하이드'가 넉달여 만에 15만명의 관객을 모아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이 55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킬 앤 하이드'는 2004년 7월 코엑스아티움에서 첫선을 보인뒤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된 흥행작으로, 네번째 앙코르 공연인 이번 무대는 군 복무를 마친 조승우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오는 5월 폐막하려던 공연 일정을 8월로 연장하고 추가 오디션을 거쳐 배우를 발탁할 계획이다. 조승우의 5월 이후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