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9(IE9)을 완벽 지원하는 ‘알툴바 2.0’을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툴바 2.0은 IE9 지원뿐만 아니라 로딩 및 응답속도를 개선했고 트위터 기능에 투명창 지원 및 창 최대화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시장진입 초기부터 수익보다는 사용자의 웹서핑을 편리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형 포털에서 출시한 기존 툴바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코리안클릭’의 2011년 2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툴바 사용자는 1240만명으로, 네이버툴바(698만), 구글툴바(619만), 야후툴바(230만)와 비교했을 때 약 2~5배 가량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툴바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인터넷 브라우저창 어디서든 캡쳐가 가능한 ‘캡쳐’ 기능, 마우스 움직임만으로 뒤로, 앞으로, 창닫기 등을 실행할 수 있는 ‘마우스액션’ 기능, 자동으로 로그인을 해주는 ‘알패스On’ 등이 있다.
김장중 대표는 “툴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과 접근 효율성이라는 툴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결과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IE9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만족스러운 웹서핑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