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상장 이후 두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드래곤플라이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25억4500만원 규모로 시가 배당률은 1.6% 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드래곤플라이측은 지난해 합병에 따른 단기적 손익 왜곡현상이 모두 개선되고 회사의 우량한 수익구조가 반영돼 대규모 흑자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이뤘으며 이를 통해 배당 가능 재원이 마련됐고,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환원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향후 차별화된 실적으로 성장 추세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가는 한편,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사회와 직원, 주주들과 함께 나누고 환원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경영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 예정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을 필두로 ‘스페셜포스2’,’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아발란체’ 등 총 6~7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