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It] SKM&C 엔나비 HD 써보니

입력 2010-1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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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풀 HD 지원…차안의 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자동차 보급률이 지난 2009년 말 기준으로 1800만대를 넘어서며 가구당 1차량 시대를 맞고 있다. 인구 1000만명이 사는 서울의 경우 290만대가 운행되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는 현대 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으로 수십년간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이 돼 왔다.

이 같은 자동차가 엔진이나 디자인 개선에서 벗어나 각종 주행정보, 안전, 자가진단 등에 첨단 IT 장비를 탑재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IT분야가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차량자동항법장치라는 의미의 내비게이션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통해 위성으로부터 송신된 신호를 수신, 목적지와 주행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내비게이션은 최근들어 고급 자동차에서 기본으로 탑재될 정도로 편의성 측면에서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급률도 전체 자동자 보급대수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수시로 바뀌는 지형과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하는 시스템, 간편한 조작 등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매년 바뀌는 도로시설물은 45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더구나 수도권 운전자들의 경우 출퇴근 길이나 혼잡 구간 정체시에 DMB나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업계에서는 이런 장시간 정체 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를 위해 화질과 사운드를 고급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이하 SKM&C)에서 내놓은 ‘엔나비 HD(enNavi HD)’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부족했던 영상과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이다. 단순한 내비게이션에서 벗어나 카엔터테인먼트족이 주목하는 이유다.

홈시어터(Home Theater) 성능을 차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풀(Full) HD 지원 내비게이션인 것. 국내 출시된 내비게이션 중 유일하게 1080P(1920X1080)의 화질을 지원한다.

또 화면 밝기를 개선해(400cd/㎡) 동영상 감상이 편리할 뿐 아니라 밝기가 주변 조도에 맞춰 4단계로 자동 조절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빠른 동영상 재생을 위해 전용 H/W 비디오 코덱을 포함한 1.2GHz급의 CPU와 PC와 동일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해 별도 변환 작업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음향도 기존 제품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고사양의 3W 스피커를 2개 탑재, 크고 선명한 음질을 지원해 주행 중에도 소음 없이 동영상과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FMT(FM Transmitter) 기능은 차 안의 스피커와 연동할 수 있어 생생한 음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 4000여개 SK주유소에서 무료 제공되는 블루투스 통신 서비스 ‘디지털허브’에 접속해 지도 속성 무선 업데이트,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와 MBC TPEG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최초의 풀HD 내비게이션 엔나비가 기존 출시된 제품 대비 영상과 화질이 강화된 고사양의 내비게이션을 기다려온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줄지 관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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