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는 오는 1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지난해 비해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게임관련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게임 그 이상의 가치(Game and more)'라는 콘셉트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지스타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지스타가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참관객수나 비즈니스 매칭 등 실적면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어내, 지스타를 세계 3대 국제게임전시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스타 2010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신작들이 공개된다.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이 앞 다투어 선보일 이번 신작들은 개막일을 기다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19일에는 게임업계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게임의 대가들이 지스타 현장에 모두 모인다. 특히 세계적인 SNG기업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SNG 특별세미나’는 이번 지스타 2010이 준비한 가장 특별한 이벤트라 할 수 있다.
또 19일 컨벤션홀에서 ‘게임기업채용박람회’가 개최, 게임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높아지는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게임기업채용박람회에는 엔씨소프트, 엠게임, 엘엔케이로직코리아, XL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기업을 포함해 총 16개사가 참여, 인사담당자와 취업희망자간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지스타는 지상파와 케이블, 인터넷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을 통한 모바일에서도 동시 생중계돼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부산경남지역 지상파방송사인 KNN과 게임전문 케이블 TV인 온게임넷에서는 4일간 매일 1시간씩 현지 특별생방송을 진행하고, 인터넷방송사인 아프리카TV는 24시간 연속방송을 내보낸다. 특히 이번 특별 생방송은 지스타 홈페이지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아프리카TV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