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탤런트 구혜선이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산다라박에게 SS501의 김현중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산다라박에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중 김현중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내가 먼저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면서 "사실 구혜선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당시 누구 좀 소개시켜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얘기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MC 김신영이 "누구를 소개 받고 싶었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다 멋지시니까 그 중 아무라도…"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구혜선은 "F4 전부 다 산다라박을 굉장히 좋아한다. 기대해봐봐"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사장님한테는 비밀로"라고 대꾸해 또 한번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혜선은 F4 중 산다라박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김현중"이라고 답하며 산다라박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지후 선배(극 중 이름) 멋있는거 같애"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의 멤버가 될 뻔했던 구혜선과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를 함께 부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