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 2분기도 1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며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기업들의 제품광고와 브랜드 광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광고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양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민영 미디어렙 도입과 가상·간접광고 허용 등 광고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2분기는 월드컵 효과가, 하반기는 광고 규제완화 효과가 제일기획 실적개선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