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현식 생전에 아들 김완제와 함께 있는 모습(사진=김완제 미니홈피)
가수 故 김현식의 아들인 가수 김완제(28)가 새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완제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클럽 V홀에서 열린 김현식 20주기 헌정 음반 '비처럼 음악처럼'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최근 근황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들려줬다.
2008년 전제덕 노래 '한국사람' 피처링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한 김완제는 군 제대 후 가수 지망생들의 보컬 레슨을 하며 새 음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는 "지금 이 나이가 돼서 생각을 해보면 아버지는 음악만 하시던 분이었다"며 "골방에서 기타 치면서 곡을 쓰고 소리를 지르시고, 그런 음악인이었던 것 같다"고 아버지를 회상했다.
한편 오는 5월 6일 발매될 김현식 20주기 헌정음반에는 김완제가 부른 '내 사랑 내 곁에'를 비롯해 신성우, 바비킴, 김경호, 유리상자, 박강성, 전인권, 박상민, 임창정, 마야, 러브홀릭 등 후배 가수들 30여 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