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골드만 사태에 3주來 최저치..2%↓

입력 2010-04-20 06:33 수정 2010-04-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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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골드만 삭스 기소 및 유럽 항공대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4달러(1.8%)

하락한 83.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도 1.79달러(2.2%) 하락한 배럴당 81.4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과 독일도 골드만 삭스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드만 삭스사태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이에 원자재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유럽의 항공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14일부터 8만1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에 항공기 원료 수요가 감소하고 그리스 지원안을 위한 회의가 21일로 연기되면서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이 늦춰지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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