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2일(현지시간) "넓은 유럽지역 곳곳에 케이(K)-푸드가 뻗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저온창고 이용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네덜란드 소재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최근 유럽 내 냉동만두, 볶음밥, 떡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현지 수요가 증가세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aT와 부산항만공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에 전파해 현지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책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홍 사장은 한국 농수산식품 역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현장 세일즈 행보도 이어갔다.
독일의 대형유통매장인 글로부스(Globus), 재래시장인 클라인마르크트할레(Kleinmarkthalle), 아시아유통매장인 케이샵(K-Shop) 등 주요 유통채널을 방문해 한국 농수산식품 입점 및 유통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유럽전역에 걸쳐 K-푸드를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 판아시아(Panasia)와 비글리 코퍼만(Beagley Copperman)의 관계자를 만나 각국의 수출입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