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틀레티코에 역전패하며 3연패 ‘늪’…이강인은 교체 출전

입력 2024-11-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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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역전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배했다.

지난 2차례의 UCL 경기에 선발 출장했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왼발 슈팅을 하는 등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엔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PSG가 전반 14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선제골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PSG의 리드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슛이 PSG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것을 나우엘 몰리나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PSG는 후반 들어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PSG는 후반 22분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PSG는 후반 31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맞는 등 여러 기회를 잡았지만 계속해서 얀 오블락에게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수비에 치중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역전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역습 기회에서 앙헬 코레아가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PSG는 이번 경기 결과로 UCL 리그 페이즈에서 1승 1무 2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현재 36팀 중 24위를 기록 중이다. UCL 플레이오프 티켓은 리그 페이즈 24위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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