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자료제공=삼성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다. 지난해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상징화해 '별의 꿈과 가능성', '별의 성장과 독창적 빛깔', '별의 탄생과 신비로운 프리즘' 등 3개 테마로 공간을 꾸몄다.
삼성복지재단은 내년 달력을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품 12점을 담아 제작할 예정이다. 2만 부를 제작해 사회복지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작품을 보는 모든 분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