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ㆍ윤이나 열애설…세기의 스포츠 커플 탄생?

▲강백호(왼쪽), 윤이나. (뉴시스)

야구 스타 강백호(25·kt 위즈) 골프 스타 윤이나(21·하이트 진로)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친한 지인으로 지내던 강백호와 윤이나는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백호는 윤이나가 출전한 경기에서 종종 목격됐다. 지난달 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강백호가 윤이나를 기다렸다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후문이다. 7월 KBO리그 올스타 휴식기 때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는 윤이나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는 2019년 프리미어12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맹활약했다.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백호는 현재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를 치르고 있다. 양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3차전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파문을 딛고 올 시즌 복귀했다.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공동 3위로 마감하면서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누적 상금 11억 원을 돌파(11억3610만4286원)하며 상금 순위 선두로 나섰다. 대상 포인트 순위에서는 선두 박현경(한국토지신탁, 487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박현경과의 격차는 불과 2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