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 유투바이오와 임상시험 및 연구 MOU 체결

입력 2024-09-2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분석 플랫폼 개발 및 연구 활동 효율화 협력

▲대한혈액학회와 유투바이오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송파구 유투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대한혈액학회)
▲대한혈액학회와 유투바이오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송파구 유투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대한혈액학회)

대한혈액학회가 유투바이오와 임상시험 및 연구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20일 서울 송파구 유투바이오 본사에서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인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투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생명공학(IT/BT) 헬스케어 융합기업으로,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및 건강검진 특화 IT 솔루션, 장내미생물 검사 서비스 등에서 전문성을 축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 개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관리,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와 관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검사시설을 활용한 임상시험 수행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상 연구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에 설립된 국내 혈액학 분야의 대표 학회다. 현재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혈액학회(ICKSH)를 개최한다. 이번 MOU 체결로 대한혈액학회의 전문성과 유투바이오의 기술력을 결합해 혈액학 연구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향후 플랫폼 개발은 대한혈액학회 정보이사인 박병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석진 교수는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과 연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한혈액학회는 앞으로도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대표이사는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75,000
    • +3.41%
    • 이더리움
    • 3,416,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2.17%
    • 리플
    • 714
    • +0.71%
    • 솔라나
    • 232,400
    • +4.31%
    • 에이다
    • 468
    • +2.63%
    • 이오스
    • 591
    • +2.78%
    • 트론
    • 223
    • -2.1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1%
    • 체인링크
    • 15,160
    • +5.42%
    • 샌드박스
    • 33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