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 젠큐릭스는 폐암 관련 11개 유전자에 대한 180종의 돌연변이를 암 조직뿐만 아니라 혈액 등 액체생검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한다.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폐암 패널검사는 여러 유전자 변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디지털PCR 기반 폐암 동반진단 검사다. 드롭플렉스 폐암 패널검사는 민감도가 높은 디지털PCR을 이용해 소량의...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한 임상 1a/b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모든 용량에서 투여 제한 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1b상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의 약 60%가 종합 완전관해(Composite Complete Response)를 보이기도 했다.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타당성 검토할 특별위 설립...
박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를 여러 차례 학회와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왔다.
만성신부전은 여러 원인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돼, 체내에 여러 종류의 노페물(요독)이 축적되고 다양한 전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손상된 신장 기능을 보완해 환자가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도록 치료하기 위해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을 한다.
투석으로도 신장 기능을...
“리보세라닙, 갑상선암 수술 전 보조요법 100% 질병통제”
HLB는 리보세라닙이 국소 진행성 갑상선암(DTC)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 임상 2상에서 질병통제율 100%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총 13명의 환자가 리보세라닙 복용 후 수술을 받은 결과 암이 30% 이상 감소한 것을 의미하는...
연구를 주도 중인 얀센은 지난해 말 FDA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병용요법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허가 전망은 밝다.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해 허가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FDA 허가를 받으면 유한양행은 올해 4분기 중 얀센으로부터 6000만 달러(약 826억 원)의 마일스톤을 받는다. 또 국내...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하반기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혈액학회(ASH)에서도 ABL202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ABL202에 이어 이중항체 ADC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중항체 ADC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임상 진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ASCO에서 ABL202에 대한 고무적인 데이터가 발표됐으며, 하반기 유럽종양학회와 미국혈액학회에서도 ABL202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중항체 ADC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른 임상 진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간암신약 병용약물인 캄렐리주맙에 대한 화학·제조·품질관리(CMC) 현장실사 후 제기됐던 지적사항에 대해 이미 항서제약이 충실히 보완자료를 제출한 만큼, FDA가 추가로 요청하는 보완서류는 없다는 점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B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글로벌 3상(CARES-310) 최종 임상 결과 데이터를 이번 재심사 요청...
조영수 교수는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인력의 노고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으며, 여러 선배 의사 선생님들의 다양한 술기와 노하우를 학회와 논문 등을 통해 배움으로써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라고 말했다.
노경태 교수는 “과거 대장암과 간 전이암을 동시에 수술할 때 환자가 로봇수술을 받고 싶어도 간 절제에 대한 기술적...
이런 가운데 이범희·황수진 교수 연구팀이 약 10년 간 효소대체요법과 암브록솔 병용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혈액학회지(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6명의 고셔병 환자 중 4명은 신경학적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한 증상 초기 환자였고, 2명은 스스로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진행된 환자였다.
연구결과 신경학적...
지난 22년 동안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국내 종양학 연구 활동 진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자는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과학자 중 최근 3년간의 학술 업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전국 의대,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임상 미생물 진단 혁신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권성훈 대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임상미생물학회(KSCM) 제27차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차세대 신속 향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 ‘μCIA’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이기도 한 권 대표는 이미 유럽과 국내...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돌연사 위험이 높아 조기에 진단해 증상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환자가 70세 이상 고령층이라면 노쇠와 회복력 감소 등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쉽다. 무조건 수술을 피하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거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인구 중 성인성 심장판막 질환의 유병률은 2010년 9.89%에서...
이외 현재 4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계약을 통해 여러 적응증에 대한 PPI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미국 혈액암학회에서도 SPID 플랫폼의 정확성과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Beat AML’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검체를 분석하기로 결정해 이번 달부터 미국 Emory 의과대학에서는 프로티나 플랫폼을 구축하여 분석을 시작했다. 4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제 혈우병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을 유럽에서 본격 개시하며 TU77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TU7710이 새로운 혈우병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학회에서 400μg/kg 및 800μg/kg 투약그룹(cohort 3 및 4)에 대한 데이터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GV100은 혈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지단백(LDL)을 감소시켜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축적을 감소시켰다”며 “이는 치주염 환자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앱클론에 따르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CAR-T 치료제 AT101의 혈액암 임상 1상 후속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임상 1상 투여 후 약 2년간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다. 추적 기간 중간값 16.4개월의 평가 결과에서 AT101은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우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1상 평가에서 완전관해를 보였던 피험자 9명 중...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확인된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이 늘어나면서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 시기가 빨라지며 살 여명이 긴 만큼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측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뇌졸중 치료 시 항고혈압제, 혈액응고 방지제,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치료제 등의 약물이 활용되고 있다.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등 증상에 따라 시술·수술이 진행된다.
다만, 아직까지 뇌졸중 치료의 미충족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