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대학생에게 전력산업 직무교육 및 취업 특강을 제공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충북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3일 숭실대, 충북대와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전남대, 경북대, 강원대, 광운대, 서울여대 등 전국 29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개 대학과 추가로 맺은 것으로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전력산업 직무교육 및 취업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산업계의 중심기관인 전력거래소뿐 아니라 한전KPS,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주관하는 교육이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시행된다.
교육은 1차 온라인교육과 2차 실시간교육으로 구성되며, 1차 온라인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 등 직무교육으로 운영된다. 2차 실시간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실무교육 외에 취업특강, 면접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인석 전력거래소 교육연구원장은 "숭실대와 충북대 등 전국 31개 대학과 함께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