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이 연간 1조원 규모인 국내 요거트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성 유산균과 순식물성 원료인 콩으로 만든 자연지향 요거트 '식물성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유기농 콩과 풀무원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유산균을 함유한 요거트로 기존 유산균 음료에 비해 칼로리는 30%, 지방은 70% 정도 낮다.
식물성유산균에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은 없는 대신 대두단백질, 대두올리고당, 대두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150㎖ 한 병에 농후발효유 법적 기준치의 2배에 해당하는 유산균이 함유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풀무원의 무첨가 제조원칙에 따라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대신 사과, 딸기 천연 과즙을 사용해 풍미를 더해 유산균 음료의 맛과 품질, 장 건강까지 고려하는 20-40대 직장인을 위한 음료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고주식 제품 매니저는 “김치와 동치미 같은 식물성 발효식품에만 존재하는 식물성 유산균은 일반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장까지 살아있는 힘이 뛰어나 서양인보다 긴 장(腸)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풀무원녹즙의 일일배달 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매일 사무실과 가정에 배달된다. 가격은 150㎖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