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남긴 소용돌이…건설·금융·필수소비·유틸리티 주목”

입력 2024-07-22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사건의 여파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하락 국면에서 잘 견디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quity Strategy’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총격사건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남긴 상처는 적지않다’며 “미국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빅테크에서 경기 민감주로의 순환(Rotation)은 점차 리스크 오프(Risk Off) 모드로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빅테크기업들과 그 외 기업들 간 밸류에이션(Valuation) 괴리가 벌어진 가운데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안감이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허 연구원은 “문제는 국내 증시다. 국내 증시는 약했다. 주가 조정폭이 커졌을 뿐, 그 과정에서 증시 내 차별화 및 불균형이 해소되지도 못했다”며 “주도주들은 주도주들 대로 힘을 잃어 버렸고, 별다른 대안을 찾지도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출 이외의 다른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결과다. 그나마 국내 환경에서 뚜렷한 것은 경기둔화, 즉 금리가 하락 중이라는 점”이라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 잘 견디는 업종을 찾을 필요가 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했던 업종은 건설·금융·필수소비·유틸리티 등”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90,000
    • -1.21%
    • 이더리움
    • 3,43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3.58%
    • 리플
    • 703
    • -1.68%
    • 솔라나
    • 227,700
    • -2.27%
    • 에이다
    • 468
    • -3.9%
    • 이오스
    • 582
    • -3.32%
    • 트론
    • 231
    • -1.2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51%
    • 체인링크
    • 15,080
    • -3.95%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