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제로웹의 디지털케어 플랫폼 ‘케어벨’을 연동해 노년층 사용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만성질환 및 영양 관리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BWA ON은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률, 위상각 등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만성질환 환자가 부종 수치 증가 등 체성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질환 진행 여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위상각과 세포외수분비 등의 항목을 통해 영양 상태도 평가할 수 있다.
케어벨은 홀몸노인의 일상생활동작(ADL)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관제 및 대응하는 케어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일어나지 못하는 등 활동의 변화가 발생할 시 즉각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BWA ON과 케어벨의 만남은 고령층의 생활과 건강 전반에 걸쳐 이상과 변화를 사전 감지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인바디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는 물론, 글로벌 시니어케어 산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국내 노인 인구 1000만 돌파 등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시니어케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바디의 탄탄한 하드웨어와 체성분 빅데이터가 제로웹의 플랫폼 기술력과 만나 홀몸노인 가구에 든든한 디지털케어 서비스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