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원천 기술 요람 만들 것”

입력 2024-07-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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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HD현대 관계자들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17일 HD현대 관계자들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는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미래기술연구원은 HD현대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 그룹 내 주요 사업군에 필요한 응용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D현대는 신설된 함정기술연구소를 거점 삼아 △함정 전동화 △무인 함정 개발 △수출 함정 경쟁력 강화 등 3대 함정사업 핵심전략을 추진, 글로벌 함정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함정시장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합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동화,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이 가능해져 미래 함정 원천기술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래기술연구원은 전기 추진 함정의 드라이브(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를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실증에 성공한 상선용 AI 솔루션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함정을 중심으로 특수선 시장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함정기술연구소를 세계 최고 함정 기술의 요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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