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값 0.04% 상승 전환…전세 0.17%·월세 0.10% 올라

입력 2024-07-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6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6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6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전국적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17% 올라 0.10% 오른 월세와 함께 꾸준히 강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26% 올라 전월(0.05%)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두 달 연속 올랐다.

서울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p) 오른 0.56%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은 0.27% 올라 전월(0.20%)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지역은 0.09% 올라 전월(-0.07%) 대비 0.16%p 올랐다.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상승했지만, 지방은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4%로 전월 대비 0.06%p 올랐다. 수도권(0.02%→0.19%)과 서울(0.14%→0.38%)은 상승 폭이 커졌지만, 지방(-0.06%→-0.10%)은 하락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매매는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수도권 위주로 상승거래가 지속하면서 매수심리 회복세가 지속해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지방에선 전북(0.10%)은 전주·남원시 위주로, 강원(0.07%)은 동해·춘천시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대구(-0.45%)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세종(-0.32%)은 새롬·도담동 위주로, 부산(-0.21%)은 연제·수영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1% 상승해 전월 대비(0.12%)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7%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수도권(0.28%→0.31%)과 서울(0.26%→0.38%)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3%→-0.06%)은 하락 폭 확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는 0.09%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0.17% 상승, 서울은 0.24% 상승, 지방은 보합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91,000
    • +1.3%
    • 이더리움
    • 3,48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46,400
    • +0.47%
    • 리플
    • 779
    • -0.13%
    • 솔라나
    • 197,300
    • -0.8%
    • 에이다
    • 494
    • +1.65%
    • 이오스
    • 673
    • -0.44%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3%
    • 체인링크
    • 15,480
    • -1.09%
    • 샌드박스
    • 35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