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예비 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 자금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비 유니콘 기업에는 투자 실적 50억 원 이상, 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인 스타트업 107곳이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15개사가 선정됐다. 열매컴퍼니는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최대 200억 원의 특별보증을 받게 된다.‘
열매컴퍼니는 지원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에 집중 사용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미술품 가격 산정프로그램을 금융권에 제공해 아트펀드, 미술품 담보대출 등 미술 금융 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미술시장에 특화된 운영솔루션을 구축해 국내외 갤러리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은 회사의 혁신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기쁨과 동시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미술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